새마을지도자 삼동면협의회(회장 한수찬)와 삼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우엽), 그리고 삼동면 새마을문고(회장 류영순)는 지난 17일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위안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단체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이 차려졌으며, 삼동초 풍물패를 비롯해 초대가수 초청 공연이 이어지는 등 흥겨운 자리가 펼쳐졌다.

2015년부터 시작돼 4회째 맞이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삼동면 지역주민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수찬 협의회장은 “코로나로 행사를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찾아뵙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효의 정신이 확산되고, 삼동면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신우엽 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보영 삼동면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늘 가까이에서 애써 주시는 새마을단체 회원분들의 봉사 정신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어르신 섬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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