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펜션(농어촌민박)의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을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9일(화)까지 한 달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개인오수처리시설이 설치된 민박허가업체 300여 개 중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준공된 오수처리시설 40여 개소와 지난 2년간 군에서 실시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기술지원 용역 결과 재점검대상으로 분류된 시설 30개소 등 총 80개소다.  

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전원 상시 공급 여부, 방류수 수질상태를 점검하고, 시설 소유자(또는 관리자)의 개인오수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 방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김행수 환경물관리단장은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전에 오수처리시설을 점검하여 ‘깨끗하고 청정한 남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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