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 시간을 제한해 운영했던 ‘미조면 등대지기 작은 도서관’이 운영 시간을 당초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까지 확대 개방한다.

2013년 6월 개관한 미조면 등대지기 작은 도서관은 도서 자료실과 열람실이 있으며 아동, 문학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4000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의 사랑방이다.

야간 개장을 위해 미조면새마을문고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작은도서관 야간시간 확대운영을 위해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품앗이 봉사활동으로 야간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미조면새마을문고 박을순 회장은 “우리 지역 등대지기 작은도서관을 아이들이 작은 도서관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청소년의 사랑방, 평생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작은도서관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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