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지난 17일 미조면 노구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남해연안통발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 각 1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미조면 노구자율관리어업공동체(대표 이춘갑)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2년 자율관리어업 선진공동체 특별사업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특별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미조 노구자율관리어업공동체 이춘갑 어촌계장은 “선진등급의 공동체가 되기까지 남해군 행정과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미조면 노구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2016년부터 총 4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같은 날 남해연안통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구본학)에서도 100만 원을 기탁하며 “연안어업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지만, 지역 학생들이 넓은 바다 같은 큰 세상으로 나아가 훌륭한 남해인이 되어 보람된 일들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남해연안통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총 1100만 원을 기탁해오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금액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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