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신협(이사장 송홍주)는 ‘2022어부바 인문학 강의, 새로운 일상을 꿈꾸다’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세 번재 강연을 남해신협 3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세계테마여행 작가로 널리 알려진 박민우 작가가 ‘여행을 꿈꾸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에서 박민우 작가는 세계테마여행 작가를 별칭을 얻은 것에서 보듯이 여행의 가치와 중요성, 일상의 관광적 효과 등에 대해 강조했다. 

박 작가는 “안락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여행을 떠나라”고 강조하면서 “먹이를 찾아나서기 보다 주변의 나뭇잎을 먹고 편안하게 사는 코알라의 뇌는 40% 정도 퇴화했다. 위기가 없이 편안하고 안락함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산다는 건 함정이다. 돈을 주더라도 긴장감을 사야 한다”고 여행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박 작가는 이어진 강좌에서 “새로운 곳을 여행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불편하고 싫기도 하겠지만 결국 적응하면 행복해진다”며 “여행이 재미있는 이유는 순간순간 신선한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여행 하다가 길을 잃어라. 긴장하고 똥줄타는 때도 있어야 성장한다. 새로운 시도를 하라. 방치된 잠재력을 이끌어 내라. 이것이 좋은 영향제다”라고 여행의 가치와 효과를 강조했다.  

한편 남해신협이 주관하는 ‘2022년 4차 인문학 강좌’는 다음달 7월 15일(금) 오후 7시 남해신협 3층 강당에서 고려대 명예교수인 강수돌 교수를 초빙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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