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주민 참여 활동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다.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교육이 6월 초 시작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남해읍 중심시가지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소속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컨설팅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종합지표를 토대로 사업성과를 분석하는 도시재생 모니터링 사업 성과보고회도 진행됐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사업이 종료되는 2023년 이후에도 그 성과를 지속하기 위한 주민 기반의 비영리 마을공동체다. 

안정적인 주민 주도의 사업 운영을 위해 사업 분야와 분과를 확정하고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운영해 나가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모니터링은 남해읍 북변리 등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일대의 1)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 2)도시경쟁력 회복, 3)일자리 창출, 4)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 5)주거복지 실현, 6)도시경쟁력 향상 여부를 조사하여 주민과 상인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사업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이 결과를 토대로 다음 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게 된다.

한편, 남해읍 봉전지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 사업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날 열린 봉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계획 수립 주민설명회에서는 봉전주민들이 모여 봉전지구가 가진 지역 잠재력 분석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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