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해 2022 그루 나무를 심는다.  

남해군, 남해관광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지난 17일 앵강만 앵강다숲에서 장충남 군수, 박철범 지사장, 그리고 남해군민 150명, 관광객 70여 명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2022 그루 나의 인생나무 심기’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앵강다숲 약초홍보관 일원에서 진행된 ‘2022 그루 나의 인생나무 심기’ 오프닝 행사는 2022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소개하고, 메타버스 가상 식재 프로그램 설명, 나무심기 이벤트, 222그루 반려나무 심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해군 영유아 가족과 장애인 단체 등 지역민 150여 명과 사전접수한 관광객 70여 명 등 220여 명이 참여해 상생과 화합의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 사업은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아울러 관광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업으로,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남해를 방문하고자 하는 잠재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장충남 군수(남해관광문화재단 이사장)는 “남해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지역으로, 바다와 산, 숲이 아름다운 지역”이라고 설명한 뒤 “2022그루 나의 인생나무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남해를 친환경 관광도시로,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10만 생태관광도시, 해양환경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군 방문의 해 민관협력추진위원회의 지역참여, 지역관광 기여를 위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ESG 사업 반려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남해관광을 위해 친환경 관광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이날 식재된 222그루 반려나무 외에도 메타버스 활용해 전 국민 가상 식재 이벤트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선착순 1800여 그루를 오는 11월 11일에 심을 예정이다. 

가상식재 이벤트 참여는 URL 주소(https://zep.us/play/yxpBV7) 입력 또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 다운로드 후 초대코드 1240962 입력해서 접속하면 다양한 이벤트(기프티콘 제공 / 1800명 선착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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