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회장 장행복)는 지난 14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장행복 군회장을 비롯한 임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행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코로나와 대선 지방선거로 운영위원회 개최가 늦어지고 정화활동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사회적거리가 해제되어 야외에서는 마크를 쓰지 않아도 활동들이 가능하니 지역별 정화활동을 열심히 펼쳐 주길 바란다”며 “사실 오늘이 회장으로서 마지막 회의를 주재하니 그동안 활동했던 좋은 추억들이 떠오른다”고 감회를 밝혔다. 또 장 회장은 “약 3년간 아무런 대가 없이 내 일처럼 도와준 300여 명의 읍·면회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운영위에서는 ▲2021년 운영 현황과 ▲올해 상반기 운영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으며, 장행복 회장의 군의원 당선으로 회장 사임의 건이 상정돼 운영위원들의 동의를 받았다. 

또한 차기 집행부 구성과 관련해 운영위는 신임 회장으로 박병진 부회장을 추대하여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기존 고문, 자문, 부회장, 분과별 임원은 모두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차기 집행부의 회장단 이·취임식은 별도의 상의를 통해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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