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지구협의회 ‘화전적집자봉사회’(회장 김종남)와 남해군장애인보호 작업장인 ‘한아름클린’(대표 김봉언)은 지난 15일 남해군직업재활시설인 한아름클린의 협력을 통해 군내 장애인 시설 두 곳을 대상으로 ‘우리 이웃 사랑 뽀송뽀송’ 이불 무료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화전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대형 세탁물의 세탁·관리가 어려운 사랑의집과 소망의집 두 곳 시설을 돌며 이불 110개를 수거했으며 수거한 이불들을 한아름클린에서 세탁·건조했다. 이 이불들은 화전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장애인시설에 전달했다.  

김종남 화전적십자 회장은 “이번 봉사에서 이불을 걷어오고 전달해 주신 회원들과 한아름클린의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이불 빨래와 시설 외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여 참다운 봉사를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화전적십자봉사회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장애인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목욕 봉사를 하고 있으며 또 소외계층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군내 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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