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해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스포츠파크의 남해군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제1회 남해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스포츠파크의 남해군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파크골프대회에서 송홍주 협회장이 대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파크골프대회에서 송홍주 협회장이 대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내 파크골프 애호가와 동호인들의 염원을 담은 ‘제1회 남해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3일 스포츠파크 내 남해군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11월 2일 남해군파크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이후 7개월만의 공식 행사다. 

이날 파크골프대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하복만 군의장 직무대행, 류경완 도의원, 군의원 등 내빈과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경남파크골프협회 김영재 회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이종태 사무국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로컬룰 및 경기규칙 설명, 내빈 소개, 차근열 부회장의 개회선언, 송홍주 협회장의 대회사,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의 치사와 축사, 감사선물 전달,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훙주 남해군파크골프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전국에서 가장 멋진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창선의 18홀을 비롯해 고현 성산의 36홀, 남해읍 18홀 등 군내에 전체 9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전국의 동호인들이 찾는 파크골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에서도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치사에서 “코로나19도 잦아들고 선거도 끝나서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파크골프장 조성과 이를 통한 어르신들의 운동을 도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절차상 속도가 더딘 측면도 있지만 우리 군민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골프 필드로 옮긴 참석자들은 장충남 군수를 시작으로 순서대로 시타를 쳐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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