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다대동남해향우회(이하 다대향우회) 제3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다대동 남면횟집에서 열렸다.

다대향우회는 이날 이기춘 씨를 차기회장으로 추대하고 수석부회장 최정섭, 감사 서도영, 사무국장 박정면(연임) 씨를 각각 선임했다.

또,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큰 이기춘 씨와 박정면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3년간 다대향우회를 이끈 박영명 회장에게는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이임인사에 나선 박영명 회장은 “그동안 힘을 보태준 여러 회원들 덕분에 오늘날 다대향우회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신임회장을 도와 향우회 발전에 힘을 보태는데 소홀하지 않겠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고 인사했다.

이기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함이 많은데 앞으로 향우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할지 걱정이 많다. 역대 회장님을 포함해 고문, 자문, 집행부 모두 같이 고민하고 의견 나누며 향우회 발전에 힘을 모아 달라. 저 역시 전심전력을 다하겠다. 그래서 기다려지고 만나고 싶은 향우회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발전을 기원했는데 조복수 재부사하구남해군향우회장은 “다대향우회의 끈끈한 단결력 정말 부럽다. 이 단합된 힘이 사하향우회 발전에도 견인차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축사하고 19일 정기총회에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김척수 국민의힘 사하갑당협위원장과 이갑준 사하구청장 당선임도 사하발전에 최선을 다해서 남해 향우들이 긍지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임채욱 재부장림동남해향우회장, 이전희 재부사하구남해청년회장, 김태완 재부다대청년회장, 관내 6.1지방선거 당선자 등 많은 내빈들도 다대 향우회의 건승을 기원하며 축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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