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상마을향우회(회장 이세균)는 지난 11일 당산역 부근 바지락 칼국수집에서 2019년 12월 모임을 가진 후 2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고용안 고문 부부, 이영석 고문 부부, 장동규 고문 부부. 이세균 회장, 장영사 전임회장 외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세균 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하고 오늘 보고싶은 회원들을 만나니 정말 반갑다. 더 많은 회원이 오셨음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도 자주 만나 상부상조하며 끈끈한 정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고용춘 사무국장은 먼저 그동안의 업무보고를 했으며 세부적인 업무보고는 연말모임에서 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마을모임이라 불참한 회원들 소식이 궁금하다고 말했고, 고용춘 사무국장은 불참한 회원들의 소식을 전했다.

장동규 고문은 “남상마을 선후배들과 더불어 함께하니 즐겁고 행복하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만나자.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가족처럼 지내자”며 “동네모임이 우선이므로 꼭 참여하여 남은 삶을 즐겁게 보내자”고 말했다.

이영석 고문은 “오늘 참석한 회원들은 모두 건강한 모습이라 기쁘다. 가족 같은 남상마을 향우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이세균 회장이 협찬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동심으로 돌아가 고향 얘기로 향수를 달래고 그리움을 달래면서 정담을 나눴다. 9월 모임은 9월 18일 청와대를 방문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모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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