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5일 남해문화센터에서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자 정재승 교수를 초청해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화전도서관과 남해교육지원청 남해도서관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학생·학부모, 일반 군민 등 3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밴드 다온나(DAONA)밴드의 식전 공연과 함께 ‘과학, 미래로 스며들다’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포토타임 및 사인회 등이 진행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재승 KAIST 교수는 강연에서 “불안이 아닌 기대로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정답을 찾기 위해 급급한 경쟁적 태도가 아니다”라며 “정답보다는 나만의 해답을 찾기 위해 질문을 던지는 능력을 기르고 시도와 실패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강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친구해요!’ 및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기억해요’라는 두 가지의 큰 주제로 각 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863-5279, 1388 /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864-7962의 문을 두드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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