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가 어느 해보다 체감되는 올해, 군내 여러 환경·문화 관련 단체들이 제50주년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2022 환경의날 보물섬 환경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남해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환경축전은 남해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남해환경센터, 남해문환원, 남해군그린리더협의회, 남해군대기오염대책위원회,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남해군에너지협동조합, 한국탄소사냥꾼연합회 등 군내 환경·문화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하복만 군의장 권한대행, 류경완 경남도의원, 심현호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장들, 군내 초중학교 교직원들과 학생·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내빈 축사와 조세윤 남해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의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환경 관련 어린이 그림기리기와 환경 의견말하기 등으로 환경과 생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조세윤 남해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세계환경의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에서 처음 제정돼 벌써 50년이 지났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이다”며 “오늘 환경축제는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서 환경을 보존하고 사랑하자는 결의를 다지고 실천하는 행사이다. 오늘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참석하신 것 자체가 환경을 보존하는 중요한 실천이다. 우리에겐 오직 하나의 지구, 하나의 고향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우리 모두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생각을 표현하는 글짓기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됐다”며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잊혀져 가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 환경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환경생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인간의 소중함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글짓기(환경의견 말하기)와 그림그리기 대회 결과 <환경그림그리기> 부문에서 <초등부>는 ▲해양초 정예나(1학년) 학생이 ‘대상’을, ▲남해초 이혜원(4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남해초 지민채(4학년)·창선초 송유림(5학년) 학생이 ‘은상’을, ▲남해초 탁유민(4학년)·도마초 정인지(6학년)·고현초 김가현(6학년) 학생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이동초 하지은(6학년)·창선초 이예준(3학년)·남해초 강지후(4학년)·고현초 우창욱(5학년)·고현초 김나경(5학년)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환경그림그리기 <중등부>는 ▲남해여중 박마리(3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고 ▲남해여중 박서우(3학년) 학생이 ‘금상’을, ▲남해여중 김지윤(2학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해여중 박미소(3학년)·남해여중 김효원(2학년)·미조중 강민지(1학년) 학생이 각각 ‘동상’을, ▲남해여중 김서영(2학년)·남해여중 김근아(2학년)·이동중 전보희(2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가작으로 미조중 이수정(3학년)·미조중 심준호(2학년)·설천중 서미나(3학년)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아울러 <환경의견 말하기(글짓기)> 결과 <초등부>는 ▲미조초 이경호(6학년) 학생이 ‘대상’을, ▲창선초 이예지(5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미조초 김고운(6학년·남명초 유호수(4학년) 학생이 ‘은상’을, ▲창선초 이예준(3학년)·남해초 김솔혜(4학년)·고현초 김율희(6학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고현초 박민찬(6학년·남해초 차태희(4학년)·해양초 지윤후(4학년)·남해초 박경효(4학년)·남해초 조은채(4학년) 학생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환경의견 말하기 <중등부>는 ▲남해여중 김예송(1학년) 학생이 ‘대상’을, ▲남해여중 강민주(1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고 ▲남해여중 권가온(1학년) 학생이 ‘은상’을 받았으며 ▲남해여중 이예은(3학년)·남해여중 오소연(1학년) 학생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남해여중 이민선(1학년)·이동중 이가은(2학년)·남해여중 박수빈(1학년) 학생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