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라선거구에 출마한 갈화출신 김성주 구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민의힘 나번을 배정받아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후보보다 889표를 더 받아 2위로 시의원에 당선됐다. 

김성주 구의원은 서초동 주민들의 ‘민원해결사’가 될 것을 약속하며 빨간 자전거를 타고 서초동을 누비는 선거운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김성주 의원은 “우리 서초 2동, 4동 주민 여러분의 믿음과 선택으로, 기적처럼 재선에 당선됐다. 앞으로도 이 빨간 자전거로 서초2동, 4동 곳곳을 누비며 주민 여러분의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직접 찾아다니며 민원 ZERO 서초2동, 4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가족과 형제들 그리고 고향 선후배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서울의 중심인 서초동을 남해인의 성실과 근면으로 알뜰하게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김 향우는 갈화초와 고현중, 제일고 출신인 김 향우는 복싱 선수로 활약하며 용인대 체육학과에 진학했으며 이후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데 이어 이번 지선에서 제1 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면서 구의회 내 입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