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체에 출전해 -70에서 동메달을 딴 박마리(사진 왼쪽) 선수와 -57에서 은메달을 딴 정유진(사진 오른쪽) 선수
이번 전국 소체에서 복싱 동메달을 획득한 남해중 김수현 선수<br>
이번 전국 소체에서 복싱 동메달을 획득한 남해중 김수현 선수
육상(투포환)에서 동메달을 딴 지족초 최지호 선수<br>
육상(투포환)에서 동메달을 딴 지족초 최지호 선수

지난달 28일 ~ 31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남해군 출전 선수들이 선전해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권에 들지 못한 선수들도 각 종목에서 전국의 유력한 선수들과 겨루며 경기 실전을 익히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해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 소체에는 경상남도를 대표해 유도 4명, 육상 2명, 탁구 2명, 복싱 1명 등 총 9명의 남해군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대회 결과 ▲유도 분야에서 -57kg급 정유진(남해여중 3년)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70kg급에서 박마리(남해여중 3년) 선수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복싱 분야에서는 김수현(남해중 2년) 선수가 단독으로 스몰급으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육상 분야 포환던지기에서 최지호(지족초 6년)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소체에서 유도 분야의 -63kg급 김수민(남해여중 2년) 선수와 -57kg급 최은정(창선초 6년) 선수도 전국의 선수들과 겨루며 선전을 펼쳤으며 탁구 단체전 이승희ㆍ정다영(해양초 6년) 조도 아깝게 예선탈락했지만 경기력을 쌓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소체에 막내로 출전한 임승용(지족초 4년) 선수도 4학년부 80M 육상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지 못해 아깝게 예선에 들지 못했다. 

소체 출전 선수들의 열전과 관련해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은 “각 학교의 명예와 남해군, 나아가 경남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진심어린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 앞으로도 학생 체육의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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