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심재복)는 상남마을에 귀촌한 복콩이마을 대표 임경천(주식전문가, 공부만이 살길이다 저자)씨가 지난달 25일 면내 중리마을 독거 노인세대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 6차 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가정은 92세의 독거노인이 노후주택 마당 수돗가에서 차가운 물로 세안과 설거지를 하는 주거 환경이 매우 취약한 가구였다. 

지난 4월 9일부터 임경천 대표, 중리마을이장·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자들 등 30여명이 함께 샤워부스 설치, 마당 고목나무 제거, 벽 도색,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작업을 했다. 또한 황토침대, 장롱, 서랍장, 밥솥, 이불,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해 생활폐기물까지 처리하여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했다.  

임경천 대표는 “주거환경 개선을 하기 전 대상자의 거주지가 더 나은 환경이 되도록 준비하여 받는 사람도 기분 좋게, 자원봉사를 할 때에는 자신과 자원봉사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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