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많은 남해 향우들이 당선되어 재부향우사회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역대급 초박빙 승부가 펼쳐진 부산시 교육감에 보수 성향인 하윤수(고현) 후보가 진보성향의 김석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민선 부산교육감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 하 당선인과 김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투표 결과 역시 경합을 벌이다 하 당선인이 50.82%(70만 6152표)를 얻어 49.17%를 득표한 김 후보(68만 3210표)를 2만여 표 차이로 승리했다. 

하 당선인은 “부산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부산교육을 개혁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부산교육을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약속드린 공약은 흔들림 없이 실천해 나가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남해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사하구청장 자리를 놓고 대결한 더불어민주당 김태석(남면) 후보와 국민의힘 이갑준(이동) 후보 간의 경쟁에서 이갑준 후보가 60.1%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이 당선인은 “주민 여러분의 뜻을 잘 받들어서 여러분과 함께 화합하는 구청장, 사하를 발전시키는 구청장,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외에도 부산광역시의원 선거에서는 강달수(이동·사하구·국민의힘), 송상조(남면·서구·국민의힘) 후보가 초선으로 부산시의원에 당선됐으며 구의회 선거에서는 유동철(설천·사하구·더불어민주당), 윤보수(남면·사하구·국민의힘), 김성군(설천·해운대구·더불어민주당), 박병률(이동·강서구·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고, 이동면 하준도 향우의 장남 하승범(이동·북구·국민의힘) 후보는 초선 구의원으로 당선돼 향우사회에 기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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