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고 용감하다. 수산의 아들~ 그 이름을 날려라. 그 이름을 높혀라’
재부남수동문회 회원들로 구성된 남수골프회(회장 정상인·28회)는 지난달 20~21일, 1박 2일간 여수 시티파크 골프장에서 제4회 회장배 대회를 열었다.
24회부터 46회까지 총 6팀이 참가한 동문들은 오랜만에 리무진 버스에 몸을 싣고 골프장에 도착한 뒤 화창한 날씨 속에서 멋진 플레이를 펼쳤다.
정상인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준비된 원정라운딩을 갖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 남수인 만이 가능한 이러한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어려운 상황인데도 많은 협조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대회 결과 그린 자킷의 주인공은 최석규(39기) 동문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이 범(28기) 동문이, 메달리스트는 74타를 기록한 최광철(44기) 동문이 차지했다.
롱기스트는 박월권(36회), 니어리스트 박근성(41회), 다 버디 김남수(24기) 동문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이해철 재부삼동면향우회장이 받았다.
그 외도 행운상과 공로상 등 푸짐한 경품이 참가자에게 수여되었으며 이후 선·후배가 어우러져 밤늦도록 교가를 부르며 동문애를 다졌다.
한편, 대회 2일째는 기수별 친선 경기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