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중학교 제23회 총동기회는 지난달 26일 연산동 정초밥에서 전·현직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가졌다. 

곽병찬 수석부회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김낙두 총동기회장은 “자주 뵙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하다. 코로나19 때문에 열지 못한 총동기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많이 참석해서 창중23회 총동기회의 응집력을 보여주자”고 힘주어 말했다.

전 창선면향우회장과 부산동창회 회장을 역임한 탁세안 회장은 이날 모임의 취지를 설명하고 “부산지부 임기는 지났지만 코로나19로 못다 한 동기회를 부산에서 한 뒤 서울지부로 넘겨 주었으면 한다”고 인사하고 이날 식대비 일체를 찬조했다.

원용배 부산지구회장도 “코로나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자주 이런 자리를 만들지 못해 미안하다. 다가오는 부산지부 총회에 많은 참석 바란다”고 인사했고 박태동 총무는 부산동기회 총회가 7월 16일(토) 부산 동구 수정동 수정갈비에서 열림을 발표했다. 

이에 서재문 총동기회 총무는 현재 삼천포에 있는 모든 호텔들이 임시 휴업중이라 예약이 일체되지 않는 상황을 설명하고 창선 지족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든 삼천포 식당이든 정해지는대로 따로 공지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건배사에 나선 김낙두 회장은 회원들의 각종 길흉사를 각 지부 회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는 서재문 총무의 노고를 치하하고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건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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