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탁구협회 김두아 총무이사와 임영택 회원이 공로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김두아 총무이사, 김영인 남해군탁구협회 회장, 임영택 회원)
남해군탁구협회 김두아 총무이사와 임영택 회원이 공로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김두아 총무이사, 김영인 남해군탁구협회 회장, 임영택 회원)
제10회 보물섬배 남해 전국오픈탁구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경기 장면
제10회 보물섬배 남해 전국오픈탁구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경기 장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과 활동이 자유로워지면서 군내에 크고 작은 스포츠 경기도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지난 4월말 전국탁구대회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제10회 보물섬배 남해 전국 오픈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군탁구협회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와 남해군, 경남탁구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노혜영 남해군수 권한대행, 남해군의회의장 직무대리 하복만 부의장,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경남 탁구협회 이윤명 부회장, 심현호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장과 남해군 종목별 협회장, 고성군탁구협회 김부생 회장, 사천시탁구협회 최경모 부회장, 통영시탁구협회 두현수 회장, 진주시 탁구협회 하인철 회장이 내빈으로 와 대회를 축하했다.  

21일 기념식에서 개회선언에 이어 남해군탁구협회 김두아 총무이사와 임영택 회원이 남해군탁구협회 발전과 탁구 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경남도탁구협회가 남해군탁구협회에 지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개회식에서 모자지간인 장은제·김단혜 선수가 선수 대표선서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남해군탁구협회 김영인 회장은 “오늘 좋은 날 아름다운 남해에서 전국에서 오신 선수단 여러분들의 무탈한 경기 진행을 소망하면서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승패를 떠나 좋은 추억을 쌓는 아름다운 대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노혜영 남해군수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전국에서 남해로 오신 선수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우애를 쌓는 대회가 되시길 바라면서 대회 기간 중 남해군을 둘러보고 남해군 방문의 해인 남해군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일반부 경기에는 1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남해군생활체육관에서는 60여 명의 장애인부 선수들이 열전을 펼쳤다. 

대회 결과 남해군 선수단과 관련해 ▲개인전(여) 5부에서 남해스카이클럽 안미화 선수가 ‘준우승’을, 남해 위너스클럽의 박길자 선수가 ‘공동3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여) 6부에서 남해샬롬클럽 김동예 선수가 ‘준우승’을, 남해클럽의 이수진 선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남) 1부 ~7부, 개인전(여) 1부 ~ 6부까지, 단체전 남녀 1부 ~ 3부로 나누어 손에 땀을 쥐는 열전의 향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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