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설천초등학교동창회(이하 동창회)는 지난 19일 충무동 자갈치 갤러리룸에서 2022년도 기별 대표자 회의 및 재부설천초산악회 합동회의를 열었다. 

코로나19로 2년 5개월여 만에 개회한 이날 회의에는 김해길 재부설천초등학교동창회장을 비롯해 정길언 고문, 김정숙 감사, 각 기별 대표자와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희오 재부설천초산악회장과 김영수 전 설천초등학교총동창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해길 회장은 “2년 반만에 여러분을 만나서 감회가 새롭다. 우리들을 괴롭히며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도 이제 한 풀 꺾이고, 앞으로는 자주 얼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인사하고 “2020년 모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총동창회에서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하였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제 사적 모임 규제도 풀렸고, 오는 6월 4일(토) 남해 모교 교정에서 개교 100주년 행사를 개최하면서 이동 버스까지 지원해 준다고 하니 많이 참석해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당일 재부동창회의 단결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기로 결의하고 각 기별로 참석인원 파악 후 집행부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또, 재부설천초산악회는 오는 7월 3일, 성지곡수원지 일대에서 늦은 시산제를 겸한 산행행사를 갖기로 하고 동문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했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아래 회센터 어방 횟집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한 그간의 아쉬움에 대한 안부를 묻고, 앞으로 만남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며 친목을 다졌다.

(자료제공 : 재부설천초교동창회)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