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다대동남해군향우회(이하 다대향우회) 정기총회가 내달 14일(화) 열린다.

다대향우회는 지난 10일 남면횟집에서 정기월례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차기회장은 이기춘(남해읍) 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차기 수석부회장은 최정섭 씨, 차기 감사는 서도영 씨를 각각 선임했다.

박영명 회장은 “건강만 괜찮다면 좀 더 봉사하고 싶었는데, 사정이 어렵게 됐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 잘 견뎌냈으니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다”고 인사하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하구청장 여·야 후보 모두 우리 남해인이니 누가 당선되더라도 정말 기쁜 일이다. 이제 향우회 발전, 사하발전만 생각하며 모두 힘을 모으자”고 힘주어 말했다.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이기춘 씨는 “뜻하지 않은 큰 직책을 맡게 되어 부담이 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다. 앞으로 다대향우회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 매달 다대향우회 오는 날을 손꼽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다대동남해청년회(회장 김태완)도 지난 13일 남태평양횟집에서 오랜만에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 

청년회는 다대향우회 정기총회 에 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하반기 사업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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