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FC 축구부 학생들과 학부모 약 100여 명은 지난 15일 이동면 초양마을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스승의 날을 맞아 깨끗한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정화활동은 강진만 해안변 도로와 마을 안길에서 이루어졌으며 쓰레기 약 2톤가량을 수거했다. 

정화활동을 지켜본 정종태 초양마을이장은 “학교 공부와 축구훈련으로 바쁜 와중에 자발적으로 마을 청소까지 해줘 우리 마을이 한결 깨끗해지고 젊어진 거 같다. 마을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하여 박지성, 손흥민 같은 한국축구를 빛낼 선수가 되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물섬남해FC는 지난 3월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남해군 지역 축구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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