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초등학교(교장 정금도)는 지난 12일 제82주년 개교기념을 맞이하여 도마초 도서실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마우신 동문 선배 한실한의원 이양기 원장님 초청 특강’과 학교살리기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3대째 학교교육활동 지원을 이어 온 이양기 원장은 폐교위기의 도마초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성장기에 건강한 체력을 길러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손수 정성껏 만드신 ‘경옥고’를 보내주기도 했다.

도마초 관계자는 “원장님의 성함보다 ‘경옥고’하면 더 빨리 대답할 만큼 도마초 아이들의 머릿속에 기억되는 선배님”이라며 “늘 온화하고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은 아이들의 가슴속에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양기 원장은 특강에서 학생들의 말과 행동에서 지켜야 할 교훈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운동비법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이 원장은 좋은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 주고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독서의 유익함에 대해서도 강연했다. 

이 날 도마초는 선배님 초청 특강 후에 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학교살리기를 위해 애써 주신 이양기 한실원장님과 동창회 전임회장 김대홍 씨와 정봉성 씨, 학교 홍보에 힘써 준 전병권 남해시대 편집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