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남해군 인구활력 아이디어 공모’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일반 72건, 학생 7건 등 총 79건의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1차 담당 부서 심사, 2차 예비심사, 3차 최종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3건(장려 3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남해 워케이션강화’(제안자 정태경·정문경), ▲‘아동친화도시 구축’(제안자 류정혜), ▲‘보물섬 벤처기업 타운조성’(제안자 서정화) 등이다.

김지영 청년혁신과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이미 시행중이거나 시행 중인 유사사업 제안이 많아 최우수, 우수상에 대한 시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남해군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군민, 향우 등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 김 과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는 물론 접수된 아이디어 모두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군민이 공감하는 인구정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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