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북부(강서구·북구·사상구)남해군향우회 월례회가 지난 17일 화명동 화명참숯갈비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회원들은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마주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며 친목을 다졌다.

곽명균 회장은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 마치 엊그제 본 것 같다.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아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어 고맙다. 역시 고향 사람 만나니 참 즐겁고 기쁘다”며 회원들의 안부를 먼저 챙기고 “다가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가까이는 우리들 동네부터 크게는 부산시 교육감까지 많은 향우들이 도전하고 있다. 모두 좋은 결과 얻기를 바라며 모두 힘찬 응원을 보내자”고 말했다.

김갑주 고문은 “우리 남해인들은 정이 많다. 늘 그래서 만나면 반갑고, 또 만나고 싶은 것 같다. 늘 건강하고 남해인의 긍지를 잃지 말자”고 격려했다.

이어 북부향우회는 그동안 회원들에게 일어나 애경사를 소개하며 위로와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회무 및 재정상태를 보고했다.

기타토의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월례회를 개최하지 못함으로써 회원들간의 결속력 약화, 회비수입 제로에 따른 재정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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