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해불교신도회는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제천 자은사 등에서 삼사순례를 갖고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했다. 

제천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박진용 회장은 “스스로 정진하고 스스로 수행해서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 부처님 말씀이고 진리다”고 인사했다.

한옥두 초대회장은 “매회 사찰순례 갈 때마다 삼사순례를 계속 이어 가자”고 격려했고 신만주 수석부회장은 “불교에 더욱 가까이 하려면 부산불교 교육대학에서 수행에 도움 되는 공부를 모두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제천시에 도착한 회원들은 조계종 지장도량인 자은사를 찾아 지장 부처님을 친견하고, 주승인 석구 큰스님의 ‘일념, 일심으로 수행한다면 보리의 방편문을 얻을 수 있다’는 법문을 듣고 심신을 정화했다. 

점심 공양후에는 월악산 덕주사로 이동하여 대웅보전의 주불인 비로자나불 부처께 참배한 뒤  미륵세계사에서 미륵부처님을 친견하고 복구공사 중인 현장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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