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 호텔조리제빵학부(학과장 김지민 교수)는 지난달 27일 수산물가공 전문기업인 ㈜아발로니아를 초청하여 참치 해체 및 상품화 시연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남해대학 조리과학관 1층 동양조리실습실에서 시작된 이날 시연은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진과 1학년 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혁신지원사업 기업연계공동교육의 일환으로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시연은 호텔조리제빵학부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활일식조리실습(담당교수 정희범) 과목에 포함된 과정으로, ㈜아발로니아에서 파견된 박철민 차창, 신기재 차장, 박민수 사원이 맡아 진행했다. 

오전과 오후 강의를 통해 연달아 진행된 시연에서 학생들은 참치의 부위별 특징과 맛, 상품화 방법, 해체 방법에 대한 설명과 시연, 플레이팅 등 참치 조리에 관한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이날 기업연계공동교육을 주관한 정희범 교수는 “참치 해체부터 상품화까지 모든 내용을 알차게 진행해주신 ㈜아발로니아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발로니아는 2014년 설립된 수산물 가공 전문업체로서 전국 대형마트에서 회 코너를 운영하며 수산물 납품, 가공, 판매 등으로 한 해 8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알짜배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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