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면은 지난달에 이어 면 특수시책 ‘우리 아이 첫 스푼 만들어 드려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이유식 은스푼을 관내 출산가정 2곳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고현면에 거주한 출생신고 가구를 대상으로 아이 출생일로부터 100일이 될 무렵에 ‘첫 스푼’을 전달함으로써 생명의 탄생을 다 함께 축하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유식 은스푼을 전달받은 북남치마을, 풍산마을의 출산가정은 ‘이웃들의 많은 관심과 축하 속에서 태어난 만큼 건강하고 훌륭하게 잘 키우도록 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류기문 고현면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 지역 내 연이은 출산 소식은 큰 기쁨”이라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