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일 미조면종합복지회관에서 미조면주민자치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해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 대표 및 미조면주민자치회 위원 등 20명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동 협력 추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단체는 지역주민 건강행태개선 등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사업 추진현황과 결과 및 효과분석·평가에 대해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남해군보건소는 건강 취약 대상자 발굴 및 참여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미조면주민자치회는 주민 의견 수렴 및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 추진 및 사업평가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조면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신청한 마을에 한하여 운동 교실, 건강강좌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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