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창우 도의원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결과 지난 8일 공천이 확정된 후 지난 11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창우 예비후보는 ‘남해 100년 먹거리 마련, 생활밀착형 주민불편 해소’라는 주제로 준비해 온 공약들을 분야별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연경관에 의존한 남해군 관광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밀착형 주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둔 약속들”이라며 이 약속의 실현을 위해 도비와 국비 확보에 주력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해저터널 시대’에 대비해 ▲남해 만남의 공원 설치 ▲도로 주변 10개 읍면별 전망타워 공원 조성 ▲해양 레저ㆍ스포츠 관광 활성화 ▲친환경 로컬푸드 공원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대선공약인 생태환경관광특구와 연관지어 ▲강진만 야생철새도래지 등 환경조사와 관리방안 수립 ▲남해군 생태환경관리센터 마련 ▲입현매립장 생태환경관광파크 조성 등 공약을 내세웠다.

또 해저터널 대비 전원주택단지 조성 가능성 진단, 특화 소득작물 단지화 등을 소멸위기 우선 대책으로 내놨다.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 및 지원 대책, 10개 읍면별 홀로 어르신 모임회 조직 등 복지 공약도 제시했다. 

아울러 군민과 소통을 위해 남해읍에 도의회의원 사무소를 개소하겠다고 밝혔으며 남해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및 출산 관련 지원, 남해대학 간호학과 신설 추진, 청소년 창업 및 진로지원 등 교육 관련 시책 계획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농수축산 분야 소득향상을 위해 인력지원, 농어업인 수당 및 복지예산 확대, 과학영농·농기계 지원을 비롯해 마늘주산단지 재진입 지원책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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