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해운대·기장남해향우회(이하 해운대·기장향우회) 정기모임이 지난 5일 재송동 장수갈비 식당에서 있었다.

사적모임에 대한 인원수 제한이 없어져 자유롭게 좌석에 앉은 회원들은 그동안 쌓아둔 소소한 일상과 손자, 손녀 자랑을 늘어놓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하영갑 회장은 “그동안 많이 보고 싶었다. 4인 제한 때에도 몇몇 사람은 만났지만 오랜만에 여럿이 모이니 흐뭇하고 가슴 벅차다. 모두 그동안 코로나 잘 이겨낸다고 고생많았다”며 회원들을 독려했다.

김종태 고문은 “회원들 중에 코로나에 확진되어 고생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확진되지 않았더라도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어 생업에 피해를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모두 잘 참고 견뎌주었다. 이제는 회원도 늘리고 향우회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서 해운대의 중심이 되는 단체로 성장하자”고 격려했다.

이에 회원들은 모두 공감하고 해운대에 거주하는 향우들에게 홍보하고 참여 권유에 모두 발벗고 나서기로 결의했다.

또,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향우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남해인들이 많이 당선되어 지역발전에 봉사할 수 있도록 출마한 모든 향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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