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사단법인 향토장학회를 재단법인으로 변경·설립하기 위해 추진한 ‘(가칭)남해군인재육성재단 설립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 용역 결과를 지난달 29일부터 남해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법인·단체·개인이 기탁하는 기탁금으로는 ‘사단법인 남해군향토장학회’의 안정적인 인재육성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재단법인으로 설립되면 남해군으로부터 매년 출연금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인재육성 사업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재단법인 설립 준비 절차로 경남연구원에 의뢰해 ‘(가칭)남해군인재육성재단 설립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를 진행했다. 이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고해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한편 남해군은 의견 수렴 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경상남도 2차 설립 협의, 조례 입법예고 등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에 재단법인을 설립한다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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