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군민들의 헌혈 참여율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남해군 ‘군민 헌혈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혈액원의 요청 시 긴급하게 실시했던 그간의 방법과 달리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헌혈 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는 6월, 9월, 12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남해실내체육관 앞에서 헌혈을 할 수 있다. 

남해군 보건소 헌혈담당자는 “인근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진주 헌혈의 집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군민들께서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고, 군내 헌혈의 집 설치 요구 등도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늘 고민이었다”며 “이번 군민 헌혈의 날 운영을 통해 이러한 불편 사항을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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