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왼쪽 두 번째가 이전희 청년회장)
집행부(왼쪽 두번째가 이전희 청년회장)

재부사하구남해청년회(이하 사하청년회) 분기 모임이 지난달 29일 당리동 우송정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이전희 청년회장 취임 후 공식적인 첫 회의로 평소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이 회장에게 힘을 실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 중일 때 비대면으로 회장직을 인수받아 오늘에야 전 회원들과 인사 나눌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인생을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사하청년회를 위해서도 열심히 봉사하겠다. 평소에도 말을 잘 못하는데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회장이 되겠다. 여러분도 많이 도와주셔서 멋진 청년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인사했다.

임창배 직전회장은 “청년회장으로 4년을 보냈는데 절반은 코로나19로 그냥 흘려보냈다. 의욕도 많았고, 사하청년회를 지역의 어느 단체보다 단단하게 발전시키고 싶었는데 부족함이 많았다. 이 회장은 열정도 있고 능력도 된다. 모두 힘을 모아 사하청년회를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주길 바란다. 뒤에서 계속 돕겠다”고 약속했다.

격려차 참석한 김척수 국민의힘 사하갑 당원연합회 위원장도 “늠름하고 활기찬 청년들을 보니 힘이 난다. 여러분은 우리 사하의 기둥이며 고향 남해를 빛내는 인재들이다. 항상 자부심을 갖고 지역발전과 고향발전에 앞장 서 달라.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하청년회는 새로 구성된 집행부를 소개하고, 그동안 회무 및 재무상황을 보고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회 활성화 방안으로 잠자고 있는 회원 참석 독려, 지역 내 숨은 회원 찾기 등 신입회원 증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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