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통해 향우들끼리 고향의 정을 느끼고 친목을 도모하는 재경남해골프모임인 재남회(회장 박상옥)가 지난달 27일 여주CC에서 7팀이 참가한 가운데 월례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여주CC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 후 이동성 사무국장이 미리 편성한 조별로 정담을 나누며 철쭉꽃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상쾌한 날씨에 라운딩을 가졌다. 라운딩 후 회원들은 마약밥상으로 자리를 옮겨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동성 사무국장은 “월례회에 참석해주신 여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매달 참석하는 송범두 전 교령님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여 축하드린다”며 회의를 진행했다.
박상옥 회장은 “먼저 송범두 전 교령님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오늘 강경삼 남해골프클럽회장을 초대했는데 3만여 평의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친구이다. 멍게, 해삼, 생선회를 가져왔으니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 재남회 전임회장들과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 박경순 전 여중회장과 여러분들의 협조에 재남회가 활성화 되어 감사드린다. 선후배님들이 한마음이 되어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삼 남해골프클럽 회장은 “초대해주어 감사드리며 고향 선후배를 만나 영광이며 형제같이 느껴진다. 남해 오실 기회가 있으면 꼭 들려주시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송범두 전 교령은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은 여러분들 덕분이다. 남해가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셨기 때문이다. 재남회도 열심히 참석하겠다”며 인사했다.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남해군 방문의 해 행사가 지난달 23일과 24일 성황리에 이뤄져 무척 감격스러웠고 남해군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기뻤다. 골프를 즐기면서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강 회장이 가져온 싱싱한 회와 만찬을 즐기면서 정담을 나눴으며 이동성 사무국장은 아름다운 오월에 다시 반갑게 만나자며 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