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다정향우회(회장 장대홍)는 이동면 다정마을 출신 향우들의 친목회로서 고향을 떠나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들 25명이 25년 전부터 친목회를 결성하여 부부동반 월별모임과 야유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2년 넘게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모임을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거리두기가 해제 완화되어 지난달 23일 강동구 길동역 인근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대홍 회장은 “2년 만에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무척 반갑다. 마을 모임이라 형제자매처럼 정답고 고향에 온 듯 기쁘다. 앞으로 모임에 꼭 참석하여 친목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임동찬 고문은 “건강이 제일이니 산도 오르고 자기관리를 잘하자”고 인사했다. 

이날 지난해와 올해 회갑, 진갑을 맞이한 정명권 회원 외 4명에게 은수저를 전달했으며, 김진구(중부교정청장) 회원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장대홍 회장, 최명수 총무는 2년 더 봉사하기로 하였다. 

참석한 회원들은 가을에는 야유회를 가자는 의견에 찬성했으며, 오랜만에 고향 얘기로 정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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