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서면향우회(회장 정경충)는 지난달 27일 사당역 사랑채에서 임원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정경충 회장을 비롯해 곽인두 상임고문, 정익훈 상임고문, 장영사 남상학구 운영위원장, 문채옥 성명학구 회장과 정성환 재경서면향우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재경서면향우회는 지난 2020년 1월 정기총회가 코로나 전 마지막 모임이었다. 이날 모임은 2년 3개월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정경충 회장은 “선배 고문님들 모두 건강해 보이셔서 참 좋다. 코로나 시대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위대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서면향우회 발전을 위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향우회를 이끌어온 서면향우회 고문들의 덕담도 이어졌다. 곽인두 상임고문은 “군향우회 행사도 2020년 우리 서면향우회 정기총회를 끝으로 모임이 없었다. 코로나가 끝나고 이렇게 앞서서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해 준 임원진에게 고맙다. 예전처럼 활기찬 향우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고향 소식과 안부를 나누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성환 사무국장은 “향우회를 이끌어오신 선배님들과 각 학구별 임원들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3개월에 한 번 이런 모임을 갖고자 하니 임원분들은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경서면향우회 임원 모임은 분기별 둘째 수요일에 만나기로 결정했으며 다음 모임은 7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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