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명초 39회(회장 김상조) 동창들은 지난달 30일 종로회타운에서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첫모임을 가졌다. 친구들은 만나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친구들아 오랜만이다. 반갑다”면서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손을 잡고 한참 동안 기쁜 마음을 나누었다.

김상조 회장은 “친구들아 정말 반갑다. 친구보다 더 아름다운 말은 없고, 우정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이젠 코로나가 완화되어가니 우리 남명초 39회 동창들은 두 달에 한번씩 만나 회포를 풀자”고 인사했다

이범탁 총무는 “올해가 남명초 100주년인데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연기했으나 이제는 코로나가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니 남명초 10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것 같다. 그땐 39회가 모두 참석하자”고 말했다.

이범탁 총무는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자세한 얘기와 ‘남명 100년사’ 책을 나누어 주었으며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의 근황도 파악해서 모두 모이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명초 39회 동창들이 부산, 남해가 모임이 저조하니 서울 동창들이 단합하여 남명초 39회 총동창회를 가을에 한번 갖자고 결의했으며 건배가 이어지고 정담을 나누었으며 친구들은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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