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재가복지센터(센터장 천지훈)는 지난달 22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의 정신적·육체적 피로 회복을 위해 남해편백 자연휴양림에서 ‘지붕 없는 힐링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활지원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어르신들의 케어와 맞춤 서비스를 위해 감염의 위협과 전파자는 아닐까 하는 의심과 싸우며 혹시나 어르신들께 문제가 생기지나 않을지 노심초사하며 근무하면서 쌓인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힐링 간담회는 참가자들의 스트레칭 등 몸풀기 게임에 잠시나마 소녀 시절 웃음을 되찾았으며 흘러간 세월에 무릎도, 허리도 아픈 숲속 체험까지 짧고 굵은 치유 & 체험 프로그램을 끝까지 모두 함께 참여했다. 

이날 오후에는 노인 맞춤 돌봄의 과제와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서로 터놓고 이야기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천지훈 센터장은 “전담사회복지사들이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현장에서 고생하는 생활지원사들의 몸과 마음을 보살펴 줌으로써 수행 인력들이 대상자들에게 좀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주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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