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제17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기간에 맞춰 5월 14일 오후 3시 미조면 소재 남해군 수협 선어 위판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 경매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관광객 대상 수산물 경매체험 행사는 경매사가 공지하는 예정 시작가를 잘 듣고 원하는 품목 및 금액에 입찰 의사를 표시하여 경매에 참여한 관광객 중 가장 높은 입찰가에 응찰하는 참여자가 낙찰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매 대상 수산물은 오징어, 꽃게, 건멸치 등이며 경매는 15~20회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시작가로 할 계획이어서 관심있는 참여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매체험행사를 참관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남해를 대표하는 생멸치, 참돔 등으로 구성된 CAS냉동 제품을 뽑기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기 해양수산과장은 “남해군 방문의 해에 맞춰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와 더불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참가인원(30명 선착순, 미달 시 현장 접수 병행)을 모집할 계획으로 접수 및 문의는 해양수산과(☎860-3362~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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