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 일상의 활력있는 생활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열망이 뜨겁다. 그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3일~24일 이틀간 유배문학관에서 열린 ‘With 활력충전! N 남해로!’ 행사가 그것. 

남해군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회복’을 축하하고 4개월 여 지연되다시피 했던 ‘남해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이 본격화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2022 남해군 방문의해 With 활력충전! N 남해로! - 일상회복 발걸음, 남해로 오세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말을 맞아 남해를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많은 군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중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관광상품·농특산품·지역 대표 브랜드 상품에 대한 마케팅 행사도 함께 치러져 오랜만에 사람사는 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번 행사 첫날인 지난 23일 저녁 7시부터 ‘남해는 Young하데이 클럽’이라는 컨셉으로 K-pop 그룹 ‘해피니스’와 치어리더그룹 ‘빅토리아’의 공연을 비롯해 EDM DJ 쇼가 펼쳐져 참여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인 지난 24일 저녁에는 ‘남해는 Hot하데이 콘서트’가 열렸는데 남해출신 가수 나상도, 하동근, 류인숙, 나휘를 비롯해 가수 태진아, 지원이, 김준호ㆍ손심심 부부 등이 신명나고 힘찬 무대를 꾸며 군민들의 열띤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장충남 군수는 “2년 만에 이렇게 우리 남해군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짧은 기간 무대와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오늘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우리 지역 출신의 가수들과 유명한 가수분들께서 출연해 행사를 진행하게 돼 감사드린다. 군민들게 일상 회복과 활력 충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