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테니스회 경기이사로 활약중인 오명환 향우가 지난 1일 예비군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마포구 예비군기동대 소속 오명환 향우는 성남초와 이동중, 남해고등학교를 거쳐 육군 3사관학교 졸업(23기) 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전포대장, 포대장, 대대군수장교, 사단군수처 계획장교, 사단인사처 보임장교, 사단본부대장을 역임한 후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이후 오 향우는 마포구 5급 군무사무관으로 근무 중이다.

철저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오 향우는 군 복무 중에 여러 차례 표창을 받았고, 예비군으로 활동하면서도 국방부장관 표창(2010년 4월), 대통령 표창(2011년 4월) 등을 받았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오 향우의 두 번째 대통령 표창이다.

오 향우는 “54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 영광스럽게도 대통령 개인 표창을 받게 되었다. 모두 남해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