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예비사회적 기업 ‘바래협동조합’이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유경제란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 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바래협동조합은 귀농귀촌정책사업과 함께하는 공유 카페를 운영하여 귀농귀촌인의 초기 진입장벽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바래협동조합은 앞으로 공유 경제 카페를 3개월간 운영하며 초기 창업에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나도 예비로컬창업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를 이용해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시제품 개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바래협동조합은 지난 30일 경상남도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에 참가하여 PT발표,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의 취지, 효과성 등을 설명했다. 공유경제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바래협동조합은 남해군의 공유경제 활성화 및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유경제 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소득,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동체 이익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사업 진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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