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의장 이주홍)는 지난 26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달라진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부응하기 위해 직원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남해군 청년학교 다랑에서 소속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국회 의정분야 경험이 풍부한 한국산업기술원 소장 서우선 박사를 초빙하여 ▲제9대 의회의 차질 없는 개원 준비과정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제도 사항을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 의회직원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과정으로 구성하여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제8대 의회의 유종의 미와 제9대 의회의 성공적 개원을 위한 제8대 의회 폐회연 및 제9대 의회 개원의 단계별 세부 준비일정과 당선자 오리엔테이션, 개원임시회 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사항을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교육은 올해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으로 정책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주요업무 및 역할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부여된 인사권 시행 등 전반적인 제도사항을 교육했다.

김성근 의회사무과장은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제9대 의회 출범에 대비한 실무 준비사항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개원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지방의회에 새롭게 도입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업무추진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