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유신)와 새마을부녀회(장명화)는 지난 13일 ‘사랑해孝 건강해孝 찾아가孝 다함께 孝孝孝’라는 주제로 경로잔치를 펼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잔치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관내 32개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개최됐다.

창선면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간 수육, 생선, 떡, 과일, 나물 등을 준비하였으며, 직접 개별 포장한 건강백세 효도꾸러미를 마을별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66명이 마을회관에 전달한 뒤 1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각자의 가정에서 드시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창선농협 200만 원, 세금회장 이숙봉 100만 원, 창선면이장단 50만 원, 창선면체육회장 30만 원, 창선면주민자치회장 30만 원, 창선면노인대학장 20만 원 등 많은 유관단체에서 기부함으로써 진행될 수 있었다.

장명화 창선면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갑갑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가 어서 끝나 어르신들 직접 모시고 동네잔치 크게 열어드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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