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기독교연합회의 부활절 연합예배 장면
남해군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성수 목사의 ‘부활하신 예수님’ 설교
남해군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성수 목사의 ‘부활하신 예수님’ 설교

군내 74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 ‘남해군 기독교연합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 연합예볘’를 지난 17일 남해읍교회에서 군내 여러 교회의 많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남해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남해기독신우회가 후원한 이날 연합예배는 남해읍교회 이천희 목사(남해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예배전 남해읍교회의 ‘고핫찬양단’의 찬양인도를 시작으로 묵도, 기원, 찬송, 신앙고백, 성시교독에 이어 양아교회 정연복 목사(남해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의 기도와 충만한 교회의 손익균 목사(남해군기독교연합회 서기)의 ‘요한복음 20:24~29절’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남해군기독교연합회 회장인 김성수 설천교회 목사가 ‘부활하신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진행했으며 이날 특별기도로 미조중앙교회 김병찬 목사와 원천교회 정연진 목사가 각각 한국교회의 발전과 지역복음화를 염원하는 기도를 드렸으며 남해읍교회 김준모 장로의 봉헌기도, 축도 순으로 진행해 마무리했다.  

이날 김성수 남해군기독연합회장은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도마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의 이성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부활에 대해 도마는 영혼없이 그냥 믿는다고 하지 않고 솔직한 편이었다”며 “우리 신도들께서도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믿기보다는 영혼을 다해 정직하게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는 귀한 분들이 되시기 바란다” 말했다.  

또한 김성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은 영원히 사는 생명을 증표하신 것이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산다면 멋있는 사람, 마음이 후덕해지는 사람이 된다”며 “우리 신도들이 예수님의 ‘부활신앙’으로 더욱 후덕해지는 삶과, 사회와 인류를 위해 빛과 소금이 되는 신앙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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