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던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이 경남도의회 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이주홍 예비후보 지난 18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1 지방선거에 ‘경남도의회 의원’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가족과 주변 지인과의 상의와 숙고를 거쳐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이주홍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자치 30년의 역사에 걸맞게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균형감각을 지닌 자치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한 지방자치의 시대”라며 “군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지방자치를 직접 실천하고 익혀 오며 행복한 남해를 꿈꾸고 부단한 노력과 연구를 거듭해 왔다”고 말했다. 

또 이주홍 예비후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여 년 동안 근무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통해 종합적인 판단력과 균형감각을 키워 왔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남해를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는 문화예술 도시, 생태관광 힐링 재충전 휴양이 가능한 깨끗한 도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출산ㆍ육아ㆍ보육ㆍ인성교육ㆍ평생교육의 요람, 청년들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남해를 지향한다”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살기 좋은 남해를 만들어 ‘돌아오는 남해’를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또한 이주홍 예비후보는 “경남도와 남해군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남해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경남도의 예산편성과 정책 집행에 우선순위를 ‘깨끗한 문화도시, 생태관광 힐링, 재충전의 휴양도시’ 남해를 위해 온 열정을 다 쏟아 부지런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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