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남해 마늘한우축제 기본계획 중 주무대인 남해유배문학관 광장과 읍 시가지 행사계획도
제17회 남해 마늘한우축제 기본계획 중 주무대인 남해유배문학관 광장과 읍 시가지 행사계획도

오는 6월 10일(금) ~ 12일(일) 사흘 간 열릴 예정인 ‘제17회 남해 마늘한우축제’의 기본계획이 나왔다.  

코로나19로 2년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남해마늘한우축제는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을 주 무대로 남해읍 시가지를 연결하며 개막 콘서트와 가요제, 마늘을 비롯한 특산물 판매, 보물섬 테마거리 등 지역상권과 연계시킨 온 군민의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해 마늘한우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7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 3차 추진위원회’를 갖고 올해 축제의 기본계획을 공유했으며 이번 축제에서 산지마늘 판매방식 등에 관해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 후원으로 치러질 올해 ‘제17회 남해 마늘한우축제’는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로 오시다’ ‘축제를 즐기시다’ ‘맛나게 드시다’ ‘특산물을 사시다’ ‘즐겁게 보시다’라는 주제로 행사 첫 날인 6월 10일(금) 오후 7시 그동안의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힘차고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마늘한우 축제 개막콘서트, 성인가요콘서트로 군민들과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축제 기간 중 메인행사로 ▲남해 특산물인 마늘과 치자를 이용한 ‘황금마늘 가래떡 뽑기’와 ▲Again 1973 나이트클럽 코너에서는 ‘바투카타 공연’ ‘화이어 아트 퍼포먼스’ ‘K-pop 그룹, DJ그룹 공연’ ‘싸이 모창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군민들이 관심을 모으는 ▲마늘이랑 한우랑 듀엣 가요제가 열린다.  

특히 마늘한우 축제기간 중 읍 시가지에 ‘보물섬 테마거리’를 조성해 청년 창업거리 방문, 보물섬 프리마켓, 거리 공연 등을 통해 지역업체와 지역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마늘 빨리 까기, 한우 무게 맞추기 등 ‘마늘 한우 챔피언스리그 드림팀’ 코너와 ▲마늘과 한우를 활용한 ‘남해 보물찾기 요리대회’ ▲남해군민이 함께하는 문화와 예술의 향연인 ‘남해 in 콘서트’도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민 예술단의 전통연희 하울림 공연과 ‘마늘 한우 쿠킹 Class 특별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공연 라이브 버스킹을 비롯해 ‘마늘아씨, 한우도령 경매쇼’, ‘마늘한우 Hot 쇼핑’ 등 푸짐한 지역특산물 판매행사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남해읍 식당과 숙박업소 등 소상공인들을 돕는 ‘남해 행복 식당’, 남해군 소비 촉진을 위한 ‘보물섬 행운 추첨’ 코너도 열린다. 

특히 마늘과 한우를 비롯해 흑마늘, 멸치, 보물초 등 군내 다양한 농특산물과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남해 특산물 삼합(마늘 + 한우 + 고사리)과 막걸리세트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늘한우 듬뿍 보물섬 이라면 체험, 마늘한우 삼각김밥 만들기 체험, 남해특산물 꼬지 체험 등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할 수 있는 마늘 한우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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